월세비중은 3.6%p↑

 

3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 / 자료=국토교통부

 

주택 매매량과 함께 3월 전월세 매매량도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비중은 상승폭을 탔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해 3월 전월세 거래량은 1448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감소했다. 이로 인해 13년부터 이어진 상승세(137000여건->142000여건, 162000여건)에 제동이 걸렸다.

 

1월에서 3월까지 누계치를 봐도 10.4% 하락했다. 13(37.8%) 14(14.2%) 15(16.2%) 3년간 지속된 오름세가 마감했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93747건이 거래돼 지난해 3월에 비해 12.4%가 감소했고 지방은 51118건으로 6.4% 하락했다. 1~3월 누계치는 수도권은 2.2% 줄어든 반면 지방은 2.1% 상승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3% 내림폭이 나타났다. 그 외 주택들은 8.1% 하락했다.

 

임차유형으로 보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16.1%, 3.1% 내려갔다. 하락폭이 적어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7.1%로 지난해 대비 3.6% 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수도권(19.3%)과 지방(31.8%) 모두 전세 거래량이 월세에 비해 20% 포인트 이상 높았다.

 

한편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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