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배당수익률은 1.12%로 전년보다 0.12%포인트 상승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235개 기업의 올해 평균 배당수익률은 1.12%로 전년 대비 0.12%포인트 늘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뉴스1

올해 대기업 10곳중 7곳이 배당을 했고 이들의 배당수익률은 1.64%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235개 기업의 올해 평균 배당수익률은 1.12%로 전년(1.0%)대비 0.12%포인트 높아졌다고 3일 밝혔다.

 

이들중 배당을 실시한 160개 기업(조사 대상의 68%)의 올해 평균 배당수익률은 1.64%로 작년(1.46%)보다 0.18%포인트 올랐다. 배당수익률은 1주당 현금배당액을 주주명부 폐쇄일 2거래일 이전부터 일주일 동안 평균 주가로 나눈 값이다. 

 

올해 배당수익률이 국고채 1년 수익률(1.635%)보다 높은 기업은 64개(27.2%)이며 이들 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81%였다. 

 

한국은행 기준금리(1.5%)보다 높은 기업은 71개(30.2%)이며 이들 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69%였다. 우선주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35개(14.9%)로 평균 배당수익률은 2.18%였다. 

 

산업별 평균 배당수익률 경우 금융 및 보험업이 2.67%로 가장 높았다.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2.56%),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72%), 제조업(1.67%)등 순이었다.

 

올해 주주총회 주별 개최 분포는 3월 셋째주 94사, 넷째주 88사, 둘째주 31사, 다섯째주 20사였다. 주주총회가 많이 열린 날은 3월 18일(88사)과 25일(80사)이었다.

 

주주총회에 상정되는 안건은 재무제표승인(99.6%), 이사선임(95.3%), 감사선임(69.4%), 이사 및 사외이사의 보수한도 지정(98.3%), 정관변경(40.4%) 순이었다. 

 

올해 주주총회서 전자투표를 시행한 기업은 36개(1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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