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치맥 문화 고려해 메뉴·서비스 차별화

대한민국 최초의 돔야구장 고척스카이돔. / 사진=뉴스1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넥센 히어로즈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에 신규 가맹점을 열고 야구팬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BHC 고척스카이돔점은 프로야구 개막일인 지난 1일 영업을 시작했다. 야구장 먹거리의 대명사인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으로 1루 매표소 옆에 위치했다. BHC는 고척스카이돔점을 치맥과 함께 야구를 즐기는 지역명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BHC는 인테리어를 비롯해 메뉴와 서비스 부분에서 차별화에 나섰다. 인테리어는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연인 또는 친구, 가족단위가 많은 것을 감안해 이들의 감성에 맞는 모던하면서도 밝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비어존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뉴에서도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순살뿌링클, 순살맛초킹을 비롯해 먹기 편한 뼈 없는 다양한 순살치킨을 테이크아웃 주력제품으로 구성했다.

 

야구팬들을 위해 대형 스크린도 설치했다. 넥센 히어로즈 홈경기 시청은 물론 홈경기가 없을 때에도 타구장에서 열리는 게임을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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