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00보유, 앱 사업 강화 계획

KT CS는 국내 1위 스팸 차단앱 후후와 앱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 후후앤컴퍼니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 이미지=KT CS

 

KT CS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후후 사업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승인 내용은 후후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적 분할 방법으로 신설법인 후후앤컴퍼니(가칭)를 설립하는 것이다.

 

후후는 20138월 출시된 국내 1위 스팸차단용 앱(App)이다. 이 앱은 2년 동안 2000만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후후 서비스를 개발한 KT CSKT그룹 내 고객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후후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신설 법인 후후앤컴퍼니에서는 스팸차단 앱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앱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플랫폼사업을 다양화한다.

 

KT CS는 후후앤컴퍼니 지분 100%를 보유해 자회사에 대한 경영 지배권을 유지하게 된다. 사업 분할 기일은 51일이다. 외부투자유치나 전략적 사업제휴 등도 추후 검토한다.

 

유태열 KT CS 대표이사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앱 시장에서 후후 사업의 유연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분사가 결정됐다국내 1위 스팸차단앱 후후의 시장 경쟁력을 통해 고객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분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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