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오 포럼 참석…AFCA 가입동의서에 서명

하영구 은행엽합회장이 아시아금융협력협회(AFCA) 설립을 위한 첫 회의에 참석해 가입동의서에 서명했다. 사진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차이이셩 AFCA 설립추진단 대표, 양자이핑 중국은행협회 수석부회장 겸 아시아금융협력협회 설립추진단 부대표,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 사진=뉴스1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우리나라 기술금융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금융협력을 제안했다.

 

27일 은행연합회는 하영구 회장이 지난 24일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한 2016 보아오 포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TDB)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보아오포럼은 매년 3~4월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회의다. 올해 주제는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새로운 활력과 새로운 동력'이었다.

 

하 회장은 국내 기술금융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아시아 나라들이 실정에 맞게 기술평가 모형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기술평가 인력을 육성하고 벤처금융을 활성화해 발전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하 회장은 아시아금융협력협회(AFCA) 설립을 위한 첫 회의에 참석해 가입동의서에도 서명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AFCA 가입으로 아시아 지역의 금융기관 상호 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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