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당 1500만원 지원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기아자동차의 SOUL 전기차를 관람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인천시는 26일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차량구입비를 보조하는 등 올해 추진할 36개 에너지 사업을 확정했다.

 

 

인천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민간으로 확대해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차량구입비 1500만원, 완속 충전기 설치비 600만원을 보조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187000만원으로 전기자동차 89대 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옹진군 지도, 강화군 석모도 등 14개 섬을 에너지 자립 섬으로 조성한다.

 

지도에는 13억원을 들여 70kW급 태양광 시설, 20kW급 풍력 시설을 건립하고 석모도에는 태양광, 지열 냉난방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심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설치할 수 있는 소형 태양광 보급 사업도 강화한다. 200~520w급 태양광시설을 설치하는 가구에는 설치비의 최대 60%를 지원한다. 올해는 180가구에 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을 유치한 친환경도시 위상에 걸맞게 에너지복지 증진 사업과 녹색생활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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