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디자인·사운드·편의성 업그레이드된 6개 모델 선보여
LG전자가 한 층 더 진화한 울트라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올레드 대중화에 속도를 높일 태세다.
LG전자는 16일 새로운 울트라 올레드 TV 3개 시리즈(B6, C6, E6) 6개 모델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화질, ▲디자인, ▲사운드, ▲편의성 모두 한 단계 진화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특히 업그레이드된 세련미를 자랑한다. E6 시리즈는 올레드 패널 뒷면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B6 시리즈와 C6 시리즈는 화면 이외의 요소를 최소화해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였다. 화면 테두리(베젤)는 2mm도 채 되지 않고, 측면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4mm대에 불과하다. 투명 재질 스탠드를 적용해 마치 공중에 화면이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화질에 걸맞게 웅장하면서도 고품격의 사운드를 탑재했다. TV를 설치한 공간에서 소리의 반사각과 울림까지 계산해 최적의 사운드를 설정해 주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또 뉴스를 시청할 때는 목소리를 또렷이 들려주고 액션 영화를 시청할 때는 효과음을 증폭시켜준다. 사운드의 최대 출력이 기존보다 2배 이상 강력해졌다.
독자적인 편의기능과 볼거리를 대폭 강화한 웹OS 3.0도 LG울트라 올레드 TV가 무기다. 웹OS 3.0은 시청자가 선호하는 컨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는 물론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인터넷만 연결하면 다양한 채널을 실시간으로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채널 플러스 기능이 탑재됐다. 드라마, 뮤직비디오, 스포츠 명장면 등 130여 편의 다양한 울트라HD 컨텐츠를 구매해 볼 수 있는 울트라HD 월드 앱도 내장했다.
‘매직 줌’ 기능은 보고 싶은 장면을 제품에 따라 최대 5배까지 확대해준다. 드라마의 명장면에서 배우 얼굴을 확대해 표정의 미묘한 변화를 살피거나, 경기하는 골퍼들의 스윙을 확대해서 보는 등 TV 보는 재미가 커졌다. 스마트쉐어 기능은 스마트폰의 동영상 등을 TV의 대형 화면으로 간편하게 보여준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올레드 TV 대중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65형 가운데 가장 먼저 출시되는 E6 시리즈는 50만 원의 캐시백을 적용해 890만 원에 판매된다. 55형 C6 시리즈와 E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캐시백 30만 원 혜택을 적용해 각각 440만 원과 49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트윈TV를 즐기기 위해 55형 곡면 울트라 올레드 C6 2대를 한 번에 구입하는 고객은 총 90만 원의 캐시백과 영상 분배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