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내수 시장 점유율 확보에 최선 다할 것"
한국GM 노사가 올해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해 노사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했다.
한국GM은 올해 초 노조의 제안으로 노조, 국내영업부문, 노사부문, 대외협력부문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내수판매 활성화 TFT를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GM은 정기 미팅을 통해 TFT에서 논의된 아이디어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고남권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장은 "노조의 선 제안으로 판매 활성화를 위한 TFT가 구성된 만큼 회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노조 역시 내수 판매 활성화라는 TFT 취지를 살려 조합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철 한국GM 노사부문 부사장은 "내수판매 증대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회사의 최우선 목표"라며 "노조가 뜻을 같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부사장은 "회사는 TFT에서 제안된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검토해 나가는 한편 내수 판매 중요성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올해 두자릿수 내수 시장 점유율을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