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3일부터 7일까지

기아자동차㈜는 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 - 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에서 옻칠 공예로 차량 내부를 장식한 K9 퀀텀을 전시한다.

기아차 K9 퀀텀이 한국 전통공예 옻칠을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자동차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Korea) - 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에서 옻칠 공예로 내부를 장식한 K9 퀀텀을 전시한다. K9 퀀텀은 8기통 타우 5.0 GDI 엔진을 단 기아차를 대표하는 최고급 세단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다. K9 퀀텀은 기업과 전통 장인이 손잡고 만든 기업연계 융합 상품의 사례로 전시될 예정이다.

 

K9 퀀텀은 핸들, 센터페시아, 센터 콘솔, 후석 센터 암레스트 등을 옻칠로 장식해 한국적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실내 분위기를 보여준다. 작업은 전북 무형문화재 옻칠장 기능보유자인 박강용 장인이 담당했다.

 

이번 작업에서는 여러 겹의 색을 도포한 뒤에 갈아내는 교칠 공예 기법을 사용했다. 옻칠은 시간이 더해갈수록 깊은 색감을 낸다. 옻칠은 방충 및 방습효과, 전자파 흡수 등 기능성도 있다.

 

박강용 장인은 “K9 퀀텀의 옻칠 작업을 진행하면서 작가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전통을 가미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현대와 전통의 감각이 조화를 이룬 성공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K9 퀀텀33일부터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선보인 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318~23)과 부산 벡스코(41~6)에서 순차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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