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1월 은행권 금리 조사…대기업 대출금리는 떨어져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 사진 = 한국은행

지난달 기업대출 금리는 떨어지고 가계대출 금리는 올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기업대출 금리는 3.57%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3.28%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도 기업규모에 따라 상반되는 양상을 보여 대기업 대출 금리는 3.22%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떨어진데 비해 중소기업은 3.84%0.01%포인트가 되레 올랐다.

 

상품별로 주택담보대출은 0.02%포인트 떨어져 3.10%로 집계됐다. 집단대출 금리는 2.98%,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4.56%로 각각 0.10%포인트, 0.09%포인트 올랐다.

 

한편 지난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 은행권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65%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떨어졌다1월 신규취급액기준 총 대출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3.49%로 집계돼 2개월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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