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행장"내달 ISA도입에 KEB하나은행만의 서비스 제공할 것"
KEB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됐다.
21일 KEB하나은행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9일 유러머니(Euromoney)誌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KEB하나은행은 이 상이 제정된 이래 총 13회 중 통산 9회 수상하게 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해 "자산관리서비스의 강점과 글로벌 역량, 외국환 시너지를 융합할 것”이라며 "다음달 시행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제도(ISA) 및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 제도에서도 KEB하나은행만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러머니誌는 더뱅커誌와 함께 세계 3대 글로벌 금융전문지다. 1969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그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발표하는 국가별 프라이빗 뱅크 순위는 90개국 약 450개 금융기관 임직원 2400여명이 참여해 서베이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제13회 프라이빗 뱅킹 & 자산관리 서베이’에서 KEB하나은행은 총 12개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1위로 선정됐다.
전반적인 자산관리 분야 뿐 아니라 자산승계 관련 상속/증여 자문 역량, 기술적 혁신, 다국적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 가족 단위의 자산관리 서비스 패밀리오피스 등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에도 더뱅커(The Banker)誌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은행’ 및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통합 KEB하나은행의 최대 강점인 자산관리와 외국환 부문에서 모두 국내 최고의 역량을 지닌 은행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전직원의 PB화를 추진하면서 모든 지점에 행복파트너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기존 PB고객이 아닌 고객들에게도 PB 전용 자산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