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온라인 실명확인 서비스 시작
다음 주부터 2금융권에서도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를 만들수 있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증권사,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금융사도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22일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대면 실명 확인은 신분증 사본 제시, 영상통화, 현금카드 전달 시 신분 확인, 기존 계좌 이용, 바이오 인증 가운데 2가지 이상 수단을 의무 병행해야 한다. 금융위는 휴대전화 인증이나 개인정보 검증도 추가 확인하도록 권고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KDB대우증권, 유안타증권, 삼성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7개사가 이달 중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현대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7개사는 다음달 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은행권에서는 신한·기업·우리·SC·전북·씨티·하나 등 7개 은행이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실명확인을 하고 있다. 국민·광주·대구·수협·부산·농협·제주은행 등 7개 은행은 다음 달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