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강세 영향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1월 판매량에서 아우디와 BMW를 제쳤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월 전 세계 판매량에서 아우디와 BMW가 벤츠에 뒤쳐졌다고 10(현지시각) 보도했다.

 

벤츠의 약진은 중국 소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와 BMW는 중국 자동차 수출에서 한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벤츠는 52% 성장하며 독보적 성장세를 보였다.

 

아우디 판매량은 2010년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벤츠에 뒤쳐졌다. 아우디는 143150대를 판매하면서 전년도 동월 대비 4% 성장했다. BMW7.5% 성장해 판매량 133883대를 기록했다.

 

반면, 벤츠는 115814대를 판매하면서 성장률 20%를 기록했다. 벤츠는 이 같은 호실적이 신형 C클래스 중형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벤츠는 신형 E클래스를 출시하면서 연이은 순풍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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