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실명확인·365일 가입 가능

신한은행은 12일부터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 자유 입출식 통장 개설 서비스 대상을 거래가 없던 고객에게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2일부터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 자유 입출식 통장 개설 서비스 대상을 거래가 없던 고객에게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대출 신규 고객만 써니뱅크 자유 입출식 통장을 만들 수 있었다.

 

써니뱅크 자유 입출식 통장은 비대면 실명확인으로 개설하는 방식이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휴대전화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전송 후 상담사를 통한 영상통화 또는 타금융기관 기존 계좌 이체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365(평일 921, 휴일 12~18) 통장 개설, 체크카드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대포통장을 통한 금융사기 근절 방침으로 ATM을 통한 출금 한도는 일 최대 30만원으로 제한된다. 영업점을 방문해 금융거래 목적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써니뱅크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원 인가를 취득했다. 공인인증서 폐지, PIN번호 로그인 방식의 간편 계좌조회 서비스도 탑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대상 확대로 365일 누구나 모바일 앱으로 입출 통장을 만들 수 있다""향후 바이오 인증을 통한 이체도 확대하고 셀프뱅킹 창구인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누구나 통장 신규와 보안카드 발급이 가능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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