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 개최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 / 사진=뉴스1

정부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제 1차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1월 발표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방안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아울러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효율적 확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언석 차관은 공공기관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 확대에 강한 추진의지를 갖고 조속히  확대·도입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송 차관은 “공공기관은 내부 동기부여가 미흡하고 업무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성과연봉제 확대를 통해 조직 문화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당초 계획대로 공기업은 올해 상반기 중, 준정부기관은 올해말까지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점검회에서는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 해소 등이 논의된다.

 

아울러 기재부는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에 따른 경영평가 등의 인센티브 방안 등도 조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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