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금 355억원 조달
SM엔터테인먼트는 알리바바 싱가폴법인에게 87만주를 배정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증자 목적은 운영자금 355억원 조달이다.
신주발행가액은 1주당 4만808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11일이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된다.
에스엠 측은 대상자 선정경위에 대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과 음악사업, 전자상거래 등에 대한 제휴를 체결해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상증자에 대한 이사회 결의는 2월 6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