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어업정보통신본부 방문...어선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10일 서울 잠실에 있는 수협 어업정보통신본부를 방문해 어선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어업정보통신국은 수협산하 조직으로 지난 1966년 설립, 어선 안전조업 지도하고 한일·한중 어업협정에 따른 배타적 경제수역(EEZ) 출어선 관리 업무 등을 한다.
송 차관은 어업정보통신본부에서 명절기간에도 조업 중인 어선들을 위해 24시간 근무하는 통신국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선 운항 현황 등을 살펴봤다.
또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 등 어선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무선 교신으로 조업 중인 어선 관계자들에게 안전 운항을 당부하기도 했다.
송 차관은 이날 통신국 근무자 등과의 간담회에서 해상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예산)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입출항 관리와 선반 안전점검 업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