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달사이 판매량 3배 급증
스마트폰 데이터를 추가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쿠폰이 유용하고 실속있는 설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자사 T데이터쿠폰 판매량이 3배 가량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4∼24일 하루 평균 1000개씩 판매되던 것이 이달 3일까지 하루 2900개로 크게 늘었다. T데이터쿠폰은 2000원짜리 100MB 쿠폰부터 3만3000천원짜리 5GB 쿠폰까지 5종으로 출시된 선불형 데이터 상품권이다. SK텔레콤 T월드 매장,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충전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에 비해 실용성과 만족도가 높은 데이터쿠폰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끈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이런 추세를 마케팅에 반영해 지난 1일부터 선착순 10만명의 데이터쿠폰 구매자에게 데이터 100MB를 추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