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사히주류 지분 매각해 수익성 개선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433억원으로 전년보다 54.1%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3007억원으로 5.3%, 당기순이익은 1007억원으로 389.9%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증가와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었고 종속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발생 등으로 당기순이익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는 롯데 아사히주류의 지분 16%를 일본 아사히그룹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168억원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아사히주류의 지분 매각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