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개발 "승차감·주행성능 높이겠다"

포르쉐 순수 전기차 Mission E / 사진=포르쉐

3일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자율주행차량 대열에 합류하지 않을 계획이다.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뛰어든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성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포르쉐 최고경영자(CEO) 올리버 블룸은 지역지인 웨스트팔렌 블랏(Westfalen-Blatt)과 인터뷰에서 포르쉐 운전자들은 스스로 운전대를 잡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는 자율주행 기능을 반기지 않는 운전자들이 남아있다는 의미다. 포르쉐는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동차 휠을 조종하려는 수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포르쉐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거대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보스턴컨설팅그룹은 무인차 특징을 가진 차량은 2025년이 되면 전체의 1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시장은 42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르쉐는 친환경 자동차 양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는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조작으로 불거진 디젤게이트를 만회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포르쉐는 모든 모델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911모델의 PHEV버전이 2018년 나온다. 이 모델의 주행거리는 50km포르쉐는 11000억달러를 투자해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차인 Mission E2020년 말 출시할 예정이다. Mission E600마력과 주행거리 500km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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