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사업화 기획 확대…청년일자리 창출 기여할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 / 사진=뉴스1

크라우드펀딩 및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 영업이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24일 금융위원회는 크라우드펀딩 및 온라인 소액투자와 관련해 사전검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 중 제도시행일인 25일부터 영업을 희망하는 업체의 등록신청서 검토 결과 5개 업체가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사전검토 요건에는 자기자본과 사업계획, 재무상태 및 이해상충방지체계 등이 포함됐다. 요건을 충족한 5개 업체는 와디즈, 유캔스타트, 오픈트레이드, 인크, 신화웰스펀딩 등이다.

 

이들 업체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및 온라인 소액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크라우드 펀딩 안내사이트인 크라우드넷(www.crowdnet.or.kr)을 통하거나 해당 중계업체 홈페이지에서 직접 투자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펀딩 포털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아 함께 투자하는 조달 방식이다. 기존 금융권에서 투자를 받기 어려운 벤처기업이나 창의적인 신생기업들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금융위와 정부 유관기관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창조경제추진단을 구성해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이 출범하게 되면서 창업 및 사업화의 기회가 확대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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