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제품 가격도 최대 22% 인하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올해부터 일부 부품가격을 내린다. /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약 1만1000여 개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내린다. 주요 부품 단가를 내려, 고개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가격 인하 대상은 앞창(윈드쉴드), 문, 범퍼, 리어휀더, 라디에이터 그릴, 트렁크리드, 리어패널, 사이드패널 등의 외장 부품과 점화 플러그, 배터리, 브레이크 디스크, 미션오일 필터 등 보수·소모품이다.

 

인하폭이 가장 큰 부품은 CLS 클래스의 뒷범퍼 및 S 클래스 라디에이터다. 각각 96만6900, 25만9600원으로 지난해 보다 36% 인하됐다. E 클래스 머플러 가격은 지난해 보다 약 15% 인하된 103만4000원으로 조정됐다.

 

차종 부품뿐 아니라 컬렉션 제품 가격도 내린다. 의류, 가방, 가죽 케이스, 열쇠고리, 선글라스, 펜, 자전거 등 가격이 평균 약 20% 인하된다. 빈티지 스타 열쇠고리의 경우 지난해 보다 약 22% 인하된 1만9800원에 판매되며 어린이 자전거 및 남성용 지갑도 약 21% 인하된 56만9800원과 7만15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김지섭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서비스&파츠(Service&Parts) 부문 총괄 부사장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부품 가격 인하를 실시하게 됐다”며 “가격 인하 품목 수를 확대했으며 서비스 품질 개선 측면에서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