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 대표 "이용자서비스와 가맹업주 지원 프로그램 모두 확대하겠다"

 

배달의민족이 거래액 1조를 돌파했다, / 사진=배달의민족 홈페이지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총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4일 지난해 배달의민족 거래액이 119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4년 간 누적 거래액은 24500억 원에 달한다. 연평균 87% 성장세다.

 

최근 내놓은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와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도 매출 증가에 효자 노릇을 했다. 배민프레시 주문건수는 최근 6개월 간 평균 20% 상승했다. 배민라이더스도 월 평균 48% 성장하고 있다.

 

배민프레시는 장아찌와 김치, 도시락 등 신선식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1인가구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라이더스는 우아한형제들에서 고용한 배민라이더를 통해 외식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달의민족은 자영업자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마케팅 수단 중 하나가 됐다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 업주에게는 기존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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