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대한항공, 조원태 총괄 부사장 선임 등 정기 임원인사 단행

조 회장의 장남인 조 부사장은 여객과 화물 영업 담당 부사장을 맡아 왔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기획과 영업 등 모든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대한항공의 올해 임원인사는 승진 11명, 신규 선임 10명 등 총 21명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으로 진행됐다.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고 진에어 대표인 마원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이동한다.

또 대한항공은 조성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으며 김태준 상무보 외 8명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다. 상무보 10명도 신규 선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변화 지향적인 인재를 중용했다”며 “구체적인 성과와 실적에 입각한 인사를 통해 조직에 건강한 긴장감을 부여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변화를 주도하는 한편 수익 증대와 내부 관리시스템 개선, 기업문화 쇄신에 노력할 계획이다.

◈ 임원 승진 인사 명단

▲전무 (2명)

마원(馬元)     

조성배(趙成培)

▲상무(9명)

김태준(金泰浚)         

임동신(任東臣)         

이상범(李相範)         

조정호(趙貞浩)         

김철호(金澈虎)  

문지영(文智榮)         

임관호(林寬澔)         

유영수(兪榮修)         

공병호(孔炳浩)

▲상무보(10명)

박철홍(朴哲弘)         

변봉섭(卞鳳燮)         

유춘호(柳春浩)         

이대준(李大準)         

김정수(金正洙)  

박요한(朴耀翰)         

임진규(林眞奎)         

유기준(柳箕俊)         

이광열(李光烈)         

곽주호(郭株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