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

이번 인사에서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 사진=롯데

김용수(58)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제과의 해외 사업 실적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는 29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식품과 화학 · 건설 · 제조 부문 17개사에 대한 임원인사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용수 사장은 1983년 롯데제과에 입사해 기획, 구매 분야 임원을 지냈다. 파스퇴르 유업, 기린식품, 롯데브랑제리 등 주요 식품업계에서 대표이사를 지낸 인물이다.

제과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해외사업의 실적을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는 올해 해외누적 매출5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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