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요 사장단 회의 마치고 나와 퀀텀닷TV공개 의사 밝혀
삼성전자가 내년 초 열리는 국제 가전 전시회(CES)에서 주력모델 중 하나인 퀀텀닷 TV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김현석 사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수요 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와 기자에게 “퀀텀닷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 중이고, CES에서 발전된 컴텀닷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퀀텀닷TV는 나노미터 단위의 반도체 결정을 이용한 TV로 색 재현력이 100%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LG전자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필적하는 화질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퀀텀닷을 기반으로 한 고화질 TV 판매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내년 CES에서 차세대 퀀텀닷 모델을 공개한 후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TV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김현석 사장은 ‘UHD 얼라이언스(UHD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오픈 플랫폼)’에 대해선 “UHD 얼라이언스 표준완성이 막바지 단계"라며 ”CES에서 관련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