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없던 고객도 스마트폰으로 통장 발급 가능
IBK기업은행은 스마트폰 앱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헬로 i-ONE' 앱을 23일 출시한다. / 사진=IBK기업은행
"저금리 대출을 받고 싶어도 기업은행 지점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런 서비스가 생겨서 좋습니다." 울릉도에 거주하는 이진규씨는 기업은행이 출시한 '헬로 i-ONE'앱으로 계좌를 개설한 1호 고객이다.
IBK 기업은행은 기존 고객이 아니어도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 개설 및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한 '헬로 i-ONE'앱을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헬로i-ONE'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하고 실명 확인을 거치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헬로 i-ONE'앱은 입출식 통장과 적금 상품 가입은 물론 타행에서 받은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이용해 전자금융도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헬로 i-ONE'앱 고객은 은행직원과 화상통화로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앱으로 입출식 통장과 전자금융을 가입한 후 모바일 뱅킹인‘i-ONE뱅크' 앱을 설치하면 예적금, 펀드, 대출 등 200여개 금융상품에 언제든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실명확인 방식으로 전자금융까지 가능하기는 기업은행이 최초”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직원이 스마트폰 앱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헬로 i-ONE' 첫 고객과 화상통화를 하고있다. / 사진=기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