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낚싯배 안전, 노래연습장 화재 등 조사·정비키로
지난 11월 26일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어린이들이 완강기를 이용한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한국소비자원과 국민안전처는 23일 '생활안전 분야 안전기준 정비 및 안전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안전 분야에서 보유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우선 각종 여가활동과 생활용품 등에 관한 위해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찾는데 힘쓰기로 했다.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부처 협업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내년 조사·정비대상은 신종 레포츠와 낚싯배 안전, 노래연습장 화재로 정해졌다.
안전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쓰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법을 담은 어린이용 교재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포털사이트를 통해 어린이 안전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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