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훈 사장 유임..면세 총괄 권미경 본부장은 비상근이사로
면세점 사업을 접는 SK네트웍스가 에너지 렌터카 사업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2016년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16일 발표했다.
또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자리를 지켰지만 면세사업을 총괄했던 권미경 본부장은 비상근이사로 위촉돼 사실상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다. 권미경 본부장은 비상근이사로 위촉됐다. 대신 신좌섭 상무가 면세 TF팀을 맡아 면세 사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에도 변화가 생겨 에너지&카(Energy & Car)부문을 렌터카를 담당하는 카라이프(Car Life)부문과 에너지 유통 전문 조직인 에너지마케팅(Energy Marketing)부문으로 분할시켜 강화시켰다.
경영지원부문도 기획재무본부와 기업문화본부로 이원화해 전문화시켰다.SK네트웍스는 임원인사는 조직개편 방향성에 맞춰 승진 4명, 신규선임 9명 등 총 13명 규모로 이뤄졌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에너지 사업과 렌터카 사업을 분할해 각 사업에 맞는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임원인사 내역 >
▣ 승진 (4명)
◎ 박상규 (호텔총괄)
이철환 (상사부문장)
황일문 (패션부문장)
원성봉 (기획재무본부장)
▣ 신규 선임 (9명)
◎ 김종수 (상사부문 화학사업부장)
나일영 (상사부문 중국Trading사업부장)
정광수 (정보통신부문 정보통신수도권사업부장)
손영환 (Energy Marketing부문 특수제품사업부장)
김필중 (Energy Marketing부문 Retail사업부장)
류호정 (Energy Marketing부문 EM남부사업부장)
박영진 (호텔총괄 경영지원실장)
이호정 (기획재무본부 전략기획실장)
윤요섭 (기획재무본부 재무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