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요금 할인 가입자 현황 발표

 

미래창조과학부는 4월말 할인율이 오른 이후 그 이전과 비교해 일당 요금할인 가입자 평균 수가 19.4배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4월 24일부터 통신 요금 할인율이 12%에서 20%로 높아진 이후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부 조사에 따르면 할인율이 높아진 뒤부터 요금할인에 가입한 사람은 382만 7096명이다. 매일 1만 6640명이 가입한 셈이다. 할인율 상향 전 가입자는 일 평균 858명이었다.

요금할인 가입자 중 77.4%는 휴대폰을 구매할 때 단말기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개월 약정으로 요금할인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은 22.6%였다.

통신사별로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한 소비자는 평균 21.1%다. 최근 한달 간 이 비율은 34.4%로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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