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 인사 단행

아모레퍼시픽이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8일 발표했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전신인 태평양에 입사해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경영지원 유닛(Unit) 장 대표이사를 지냈다. 

강병도 SCM부문장 전무가 부사장(SCM Unit장)으로 승진했다. 이민전 부사장은 프리미엄 비즈니스유닛(BU) 장에서 마케팅전략 유닛 장으로 보직 이동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임원인사 발표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 직속이던 마케팅전략 유닛을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 산하로 이동 배치했다. 

이니스프리가 사업과 조직을 확장함에 따라 사업지원 디비전을 신설했다. 인사, 재무, 총무 기능을 통합해 지원 분야 전문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통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개별 조직이 핵심역량에 집중하도록 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인사 발표 내용>

▣ ㈜아모레퍼시픽그룹
▶ 승진
▷ 사장
아모레퍼시픽그룹 배동현

▷ 상무
AP China 이니스프리 Division Filippo Cai

▣ ㈜아모레퍼시픽
▶ 승진
▷ 부사장
SCM Unit 강병도

▷ 전무
Premium BU 김영수
경영지원 Unit 이상목

▷ 상무
경영지원 Unit 사옥건설 Division 강광희
경영지원 Unit 재경 Division 권오빈
R&D Unit HBO Division 김왕기

▷ 사업부장
신성장 BU Travel Retail Division 박두배

▶ 전보
▷ 부사장
마케팅전략 Unit 이민전

▷ 상무
아세안 RHQ 나정균

▣ ㈜이니스프리
▶ 승진
▷ 실장
이니스프리 사업지원 Division 이성환
 

김지영 기자 kjy@sis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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