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 탑재

 

쌍용자동차가 유로6 LET 2.2 디젤 엔진을 장착한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Chateau, 이하 샤토)는 4WD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지난 9월 New Power 코란도 투리스모 기본 모델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며,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LET 2.2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전 모델 보다 14.8% 높아진 178마력이며 최대토크는 11.2% 늘어난 40.8kg·m다. 최대토크 구간은 1400~2800rpm으로 추월가속성능을 끌어올렸다.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변속 시 NVH(진동 및 소음)를 최소화됐다. 승차감은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개선했다. 연비는 10.3km/ℓ(복합연비 기준)다.

내외관 디자인도 개선했다. 차체 전고를 낮춰 지하주차장 출입 등의 상황에서 운행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전후 스키드플레이트를 기본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LED 램프를 내장한 도어스커프를 2열까지 확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4WD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샤토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전천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토는 9인승 모델 전용이며 판매 가격은 499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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