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적 항공사 통틀어 가장 많은 국제선 10개 신규 취항
진에어가 올해 10번째 신규 국제선인 인천-태국 푸껫 노선을 2일부터 운항한다.
진에어는 인천-푸껫 노선에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한다. 처음 주 6회로 운항을 시작한 후 19일부터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푸껫 노선은 인천에서 오후 5시45분에 출발해 푸켓에 오후 10시20분(현지시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푸켓에서 오후 11시3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15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진에어는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를 통틀어 올해 신규 국제선을 가장 많이 개설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저비용 항공업계가 운영하는 중단거리 항공기 운항 한계 거리 끝에 푸껫이 있다”며 “진에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이 노선에 투입해 타사와 차별화되는 동남아 노선 네트워크를 보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19일 인천-하와이 호놀룰루 장거리 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하면 올해 11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