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록에 데이터 결합, 병원 등 긴급정보도 한 눈에

 

LG유플러스는 사용자가 저장된 번호 외에 생활에 필요한 번호도 찾을 수 있는 주소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연락의 신’은 기존 스마트폰 주소록에 데이터 정보를 결합한 서비스다.

연락의 신은 포털 검색이나 114 안내 없이도 가게나 사업자 번호를 빠르게 연결해 준다. 덕분에 사용자는 긴급 상황에서 주말, 야간에도 운영하는 병원이나 약국에 터치 한 번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각 번호는 항목별로 나뉘어 찾기도 쉽다.

위치기반 서비스(LBS)도 강점이다. 연락의 신은 고객 현재 위치와 가까운 곳을 우선 안내해준다. 그 밖에 가게 주소와 지도까지 이곳에서 찾는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피자집 번호를 찾을 경우 근처 위치가 표시된 지도까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주소록에 새롭게 데이터(Data)를 결합해 저장된 번호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번호도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신개념 주소록인 ‘연락의 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톡 등 SNS에 친구 추가가 뜨지 않도록 하는 임시저장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택배기사 같이 연락해야 하지만 사생활을 공개하고 싶지 않은 대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동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연락의 신은 이 외에도 주소록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테마 설정과, 가장 많이 통화한 사람 등 사용자 통화패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화/문자 캘린더, 그룹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자하는 고객은 U+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연락의 신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백영란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연락의 신은 복잡한 포탈검색과 114 전화안내 없이도 더 빠르게 소통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최적화했다”면서 “앞으로 편리함뿐만 아니라 즐거움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 통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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