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산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 강화하는 MOU 체결

 

한국가스공사가 미국 석유화학 기업인 엑손모빌(ExxonMobil LNG Market Development Inc.)과 손잡고 LNG(Liquefied Natural Gas·액화천연가스) 사업발굴에 나선다.

한국가스공사는 엑손모빌과 국내·외에서 LNG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가스 공급을 연계한 생산 기지 건설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시장 개발 ▲LNG 수요처 공동 발굴 등 가스 산업 전반에 걸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아프리카·중남미 지역에서 LNG생산 기지와 천연가스 발전소를 공동 개발하자는 의견도 교환했다.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LNG시장에서 양사가 힘을 모아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엑손모빌 코리아 도즈 대표는 "이번 협정으로 엑손모빌과 한국 간 관계가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미래 경제성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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