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케톤 응용 제품도 전시
효성이 2015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해 첨단 소재를 대거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은 ‘인류의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첨단 소재’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효성은 ▲자동차·산업 ▲의료 ▲라이프·사무 등 3개 분야에서 탄소섬유 응용 제품을 소개한다. 효성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¼ 이상 가볍고 10배 이상 강하다. 탄소섬유는 이러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인다.
자동차·산업 분야에서는 탄소섬유로 만든 자동차 구조물과 브레이크디스크, 버스 연료 탱크, 발열 의자 등을 전시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휠체어, 스포츠 의족 등을 선보인다. 라이프·사무 분야에서는 여행용 캐리어, 전자기타, 노트북 등을 선보인다.
효성이 10년간 연구·개발한 폴리케톤 제품도 전시한다. 폴리케톤은 내마모성이 탁월하고 친환경적이라 평가 받는다. 이러한 까닭에 자동차 휠 등 차량용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한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국민들이 첨단 소재 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했다”며 “국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안전과 편의를 느낄 수 있게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2015창조경제박람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