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연구소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개소세 인하 탓"

 

여신금융연구소는 10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55조68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순수 개인카드 승인액은 8.5%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올 1~9월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 평균은 6.3%로 전년동기간 평균 5.7% 대비 0.6%포인트 높았다. 10월에는 그 차이가 2.1%포인트로 확대됐다"며 "10월1일~14일 진행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개별소비세 인하가 내수 활
성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0월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11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7.9% 늘었다. 이에 4개월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업종별 승인금액은 자동차판매업종이 ​전년동기 대비13.9%, 유통업종 13.5% 각각 늘었다. 대중교통 업종도 1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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