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환경 프로그램, 14년간 91개 단체에 약 5억원 지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5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2015 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 program)’의 후원 대상자를 발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해 후원대상자인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와 대학생 환경단체 ‘대자연’이 자리해 지난 1년 동안 실천한 환경보호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포드 유럽지사가 1983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환경 및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국에선 2002년에 처음 시작해 지역 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보호 및 생태계 보존 프로그램을 후원해 왔다. 지난 14년 간 91개 단체에 5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후원 유관단체는 총 10개다.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성효현 이화여대 교수는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어느 해보다도 지원자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열정과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나와 인상 깊었다”며 “값진 시도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넓히는 계기가 돼 더 나은 환경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힘써왔다”며 “건강한 환경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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