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공동으로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 1단계(2011~2015년)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4년 간  대학·연구소가 주관해 개발한 원천 소재 기술을 기업에 소개하고, 2단계(2016~2019년)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열렸다.

핵심소재 원천기술 개발은 소재분야 국가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세계적 고유 브랜드화가 가능한 미래시장 선점용 원천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기술 개발에서 실용화까지 3단계로 나누어 최장 10년 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는 3개 대학, 12개 연구소가 개발한 차세대 유망 사업용 핵심 소재 15개가 소개된다. 고온 형상기억합금, 이차전지용 분리막, 산화물 반도체용 소재, 극한환경용 슈퍼섬유 등이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관은 “우리나라가 제조업 강국과 신흥국 사이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씨앗인 핵심소재의 원천기술 확보가 필수”라며  “근시안적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혜안으로 소재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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