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C형 280대 1로 최고 경쟁률...소형 평형 강세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탄생하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 청약에 4만 명이 넘게 몰리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8일 진행된 이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1216가구(특별공급 342가구 제외) 일반분양에 총 4만1908명(서울·수도권 포함)이 신청해 34.3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청약자가 4만 명 이상 몰린 것은 2003년 5월 강남구 도곡 렉슬(9만 7279명) 이후 12년 만이다.

이 가운데 당첨자를 가릴 서울지역 청약자는 총 3만484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8.66대 1이었다.

전용면적 39㎡C형은 4가구 모집에 서울 1순위에서만 1122명이 청약해 28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25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송파구 가락동 48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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