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리얼센스 카메라 탑재...6세대 프로세서 시장 개막

(한국 레노버는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와 6세대 코어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디어패드 50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 한국 레노버)

한국 레노버가 3D카메라가 달린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50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디어패드 500에 탑재된 3D카메라는 인텔이 지난달 6세대 코어 프로세서(Core Processor)와 함께 국내에 공개했던 리얼센스(Real Sense) 카메라다.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리얼센스 카메라는 사람의 눈과 같은 방식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보여준다. 따라서 사물이나 움직임을 3차원으로 인식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다. 그만큼 정보처리를 위한 고사양 컴퓨터를 필요로 한다.

아이디어패드 500 사양을 보면 우선 화면은 15.6인치 풀HD(1920×1080) 엘이디(LED) 디스플레이다. 중앙처리장치로는 인텔 6세대 코어 i7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메모리는 256기가바이트(GB) SSD와 8GB 램(RAM)이다. 여기에 AMD 라데온 R7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정보처리가 빠르다.

색상은 흰색이다. 무게는 2.5kg 두께는 25밀리미터(mm)다. 외관이 얇고 깔끔하다.

한국 레노버는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연다. 아이디어패드 500을 산 고객 중 리얼센스 기능으로 포토 상품평을 올린 사람 30명을 추첨해 보조베터리를 준다. 또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로지텍 G시리즈 게이밍 마우스, 8GB 노트북 메모리 중 하나를 9900원에 판매한다. 신제품은 옥션과 롯데닷컴에서 판매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우리 고객이 아이디어패드 500으로 최첨단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를 누구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레노버는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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