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 세번째),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왼쪽 네번째),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왼쪽 두번째)이 신한PWM강남센터에 문을 연 보험 복합점포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신한금융그룹이 은행과 증권은 물론 보험까지 종합금융서비스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점포를 개설했다.

18일 신한금융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PWM강남센터에 보험 복합점포 1호점을 개설했다.

기존 은행과 증권이 입점한 복합점포에 보험사가 입점해 보험상담 및 업무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사별로 3개 점포까지 시범운용을 허용함에 따라 신설됐다.

신한생명은 우선 PWM센터에 입점해 보험상당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이후에는 일반 점포에 입점, 신한은행 및 신한금융투자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신한PWM강남센터에는 신한생명 직원 2명이 배치되고 종신보험을 포함한 보장성 보험을 판매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1년 은행과 증권이 협업하는 복합점포 모델을 국내 최초로 출범시켰다.

지난 7월에는 ‘신한 PWM Lounge’ 브랜드를 출범해 준자산가들에게도 은행과 금융투자 전문가가 제공하는 상품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에 PWM센터 27개와 PWM Lounge 16개를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험까지 포함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원스톱 금융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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