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6만7452가구(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만7000가구) 보다 19.1% 늘어난 수치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공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2306가구(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6% 증가), 지방 4만 5146가구(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3% 증가)다.
수도권은 다음 달 하남미사(2742가구)·화성동탄2(2819가구) 1만1120가구, 내년 1월 위례신도시(972가구)·화성동탄2(904가구) 3113가구, 2월 안산고잔(1569가구)· 안성대덕(2320가구) 8073가구 등이다.
지방은 12월 부산만덕(1960가구)·세종시(2801가구) 2만1026가구, 1월 대구관저5지구(1106가구)·아산동암(1118가구) 1만4150가구, 2월 대구테크노(1390가구)·구미봉곡(1254거구) 9970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6012가구, 60~85㎡ 3만5636가구, 85㎡ 초과 5804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4%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4만9498가구, 공공 1만7954가구로 조사됐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