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A321-200 기종 지난달 이어 1대 추가

에어부산이 에어버스 A321-200 기종을 도입해 총 16대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1-200 기종(195석)으로 제주 노선과 다음달 3일 신규 취항 예정인 부산-삿포로 노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현재 국내 대형항공사가 성수기 시즌에만 운항하고 있어 손님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에어부산은 대형항공사 대비 저렴한 운임으로 연중 운항해 지역민들의 항공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10월에도 1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했다. 이번 신규도입을 통해 총 1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에어버스 기종 항공기로 기재 단일화가 완료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을 통해 지역민들이 수도권까지 가지 않고 부산에서 더욱 편리하게 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노선과 일정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16일 오후 5시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주기장에서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공기 도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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