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외국인 상장주식 441조원…시총 29.3%

자료 = 금융감독원

외국인 투자자는 10월 상장주식 6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100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10월 상장주식 6000억원 순매수·상장채권 1000억원 순투자해 지난 6월 이후 5개월만에 순매수·순투자로 전환했다.

최대 순매수국은 싱가포르로 1조906억원을 순매수했다. 스위스와 아일랜드의 순매수가 각각 4367원, 338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사우디와 룩셈부르크는 각각 1조9000억원, 2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10월말 외국인은 상장주식 441조8000억원(시가총액의 29.3%)을 보유했다.

10월말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77조3000억원(40.1%), 영국 35조5000억원(8%), 룩셈부르크 25조7000억원(5.8%)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10월 상장채권 1000억원을 순투자해 지난달 순유출에서 순투자로 전환했다. 같은 달 순매수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000억원 늘었다. 만기상환규모는 전월 대비 6000억원 증가한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8000억원), 카자흐스탄(2000억원), 태국(2000억원)이 순투자 상위권에 올랐다.

10월말 현재 외국인이 가지고 있는 상장채권은 101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000억원 늘었다. 국가별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미국 18조2000억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17.9%), 중국 17조3000억원(17%), 룩셈부르크 12조1000억원(11.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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