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카니발, 쏠라티 등 기프트카 차량 최대 300회 대여

전북 장수군 원흥마을 노인들의 영화 관람을 위해 기프트카 셰어링을 신청한 작은 영화관 운영자 김선태 씨. /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그룹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자동차 지원 캠페인 ‘기프트카 셰어링’을 확대 운영한다. 현대차는 취약 계층 외에도 자동차 지원을 원하는 모든 이들로부터 사연을 접수, 가장 따뜻한 사연을 보낸 이들에게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3일 현대차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자활을 위해 현대차가 창업 및 차량 지원을 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창업지원과 별도로 누구나 기프트카를 신청해 이용할 수 신청대상을 확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확대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은 기존 창업지원용 기프트카와는 별도로 누구나 기프트카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프트카를 경험하고 좋은 목적에 기프트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 참여를 원할 경우, 내년 2월 중순까지 기프트카 사이트(www.gift-car.kr)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여 희망기간 및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연 선정을 통해 스타렉스, 카니발, 쏠라티 등 기프트카 차량을 최대 300회 대여해 주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좋은 사연을 뽑아 백화점 상품권 및 기프트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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