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신한은행·하나투어와 업무 제휴를 했다. 항공사-은행-여행사 간 첫 복합 파트너십이다.
29일 아시아나항공은 신한은행이 출시하는 신한아시아나트래블러스 상품에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012년 이후 연 8%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내국인 출국 시장을 겨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한아시아나트래블러스 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탑승시 2000마일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적금가입자 전용센터에서 여행상품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 1000원당 1.5마일(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준다.
신한은행은 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 2.0% 우디 금리를 적용한다.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연 2.3%까지 이자율이 오른다. 또 적금 가입 고객에게 온라인 환전시 사용 가능한 환율 우대 쿠폰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항공·금융·여행 업계 간 최초 파트너십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업계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