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에 3조5393억 원의 매출액과 68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합병 전 구 제일모직의 3분기(7~9월) 실적과 구 삼성물산의 9월 한달 간 실적을 합산해 집계한 것이다.
합병이후 소멸된 구 삼성물산의 실적은 9월만 반영했기 때문에 지난해 같은 기간이나 직전 분기 실적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2조8053억원으로 집계됐다. 합병 관련한 회계처리 과정에서 바이오 사업이 새로 연결대상 종속 회사로 편입되면서 발생한 처분이익 등을 반영한 수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수종 사업과 시너지 창출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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