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등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사용…출고가 19만9000원
삼성전자가 무선 360 오디오 ‘R1’을 26일 국내 출시한다.
R1은 삼성전자 고유의 링 라디에이터 기술이 적용돼 360도 방향으로 균일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오디오 상단을 두드리고(Tap) 쓸어 넘기는(Swipe) 방식의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편리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상단을 두드려서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할 수 있고, 쓸어 넘기는 동작으로 다음 곡과 이전 곡을 선택할 수 있다.
기어S 시리즈와 iOS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 사용을 지원해 손목 위에서 간단한 동작으로 음악을 선택하고 음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재생 화면과 스피커 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간단하게 모바일 기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TV나 사운드 바 등 제품들을 동시에 연결해 집안에서도 쉽게 멀티룸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멀티룸 오디오 앱’ 은 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으며 전화나 메세지가 와도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정영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고유 링 라디에이터 기술을 적용한 ‘360도 무지향 사운드’라는 차별화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오디오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R1의 출고가는 1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