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개장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08포인트 오른 2049.48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관은 장초반부터 17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외국인도 4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184억원 순매도 중이다.
건설과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의료정밀 업종이 1.17% 올랐고 철강금속 업종도 1.23% 올랐다. 섬유의복과 운수창고 업종은 각각 0.97%, 1.0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와 한국전력이 각각 0.63%, 0.77% 상승했다. 기아차는 1.68%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도 1.40% 상승했고 현대모비스는 0.84%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1.24% 하락했고 삼성물산도 0.94%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04포인트 오른 687.0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도 3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2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과 기타제조, 정보기기 업종이 각각 2.88%, 2.36%, 1.73% 상승했다. 운송 업종도 1.21% 올랐다. 반면 비금속, 종이목재 업종 등은 하락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CJ E&M은 1.93% 상승했고 바이로메드도 2.59% 올랐다. 메디톡스와 컴투스는 각각 0.64%, 7.06%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0.26% 하락했고, 동서와 파라다이스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